강제개종금지법 제정 촉구 대회 및 강제개종으로 인한 희생자 추모 걷기대회
강제개종금지법 제정 촉구 대회 및 강제개종으로 인한 희생자 추모 걷기대회
오늘 전국 각지에서 강제개종금지법제정 촉구 및 강제개종으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걷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강제개종교육이란
대한민국 종교계의 주류 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이 아니거나 기성교단에 속해있지 아니하며,
반종교적 반국가적인 그들의 행동에 동조하지 않는 교단과 그 소속의 교인들을 대상으로
정신적・물리적 폭력을 행사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것을 말합니다.
27년이란 짧은 생을 마감한 故구지인 양은 강제개종교육으로 인해 너무나 큰 희생을 치뤘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구지인양은 가족 여행으로 알고 간 전남 화순에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더욱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구지인양이 사랑하는 가족들에 의해 납치・감금된 것이 2016년에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사랑하는 부모와 형제들로 부터 인권을 유린당하고 결국에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일까요
그것은 돈에 눈이 먼 강제개종교육을 하는
강제개종목자들의 반종교적 반사회적 반윤리적 반인권적 행태로 인한 것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강제개종으로 인한 희생이 故구지인양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10년 전에도 강제개종목사에 의해 사이가 악화되어 이혼까지 한 전남편에 의해 살해된
故김선화씨의 죽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강제개종으로 인해 인권을 유린당하고 가정이 파괴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 이상의 이러한 무의미한 희생과 분쟁은 없어져야하지 않을까요?
지금 강제개종금지법이 제정되다고 해서 故김선화씨와 故구지인양이 살아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2, 제3의 故김선화씨와 故구지인양이 나타나서는 안됩니다.
故구지인양 추모 페이스북 http://bit.ly/2rPP8Md
강피연 홈페이지 http://www.kangpiye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