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행의 신천지,강릉 단오제 굿판

문화여행의 신천지, 강릉 단오제 굿판

 

 

 

 

 

문화여행의 신천지, 이번에는 강릉 단오제 굿판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천년을 이어온 신과 인간의 축제, 강릉 지역의 살아있는 축제 강릉 단오제 굿판!!

지난 5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행사 기간이였으며, 

본행사는 5월31일~6월 7일 8일동안 강릉 남대천 단오장 및 지정 행사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강릉단오제는 1967년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었고, 2005년에는 문화적 독창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으로 등제되어 있습니다. 

 

문화여행의 신천지, 강릉 단오제 굿판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볼게요.

우리나라 단오는 크게 세가지 특성을 가지는데요, 첫번째가 풍년을 기원하는 파종제 즉 '하늘에 제사하고 밤새워 즐긴다'는 제천의례의 특성이며, 두번째가 세시풍속, 세번째가 조상숭배 입니다. 

강릉 단오제에서는 세가지 특성이 골고루 나타나지만, 제천의례 기능이 가장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음력 5월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단오굿은 단오굿당에서 무녀 여러명과 악사들이 함께 진행하며, 굿은 세습무인 여자 무당이 진행하며고 악사들의 장구 반주에 맞춰 무가와 춤으로 축원과 군응장수굿 심청굿 등 매일 다른 내용으로 20여가지 굿거리를 진행합니다. 

문화여행의 신천지, 강릉 단오제 굿판의 단오굿은 대관령국사성황신과 여성황신의 신위를 안치시키고 굿의 시작을 알리는 문굿으로 시작됩니다. 

많은 굿이 시행 되지만 그 중 집 터에 머물러 있는 지신을 달래어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액운을 제거하고 복을 불러들임으로써 가족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할 목적으로 올리는 지신굿  

남자 주인공 세존의 이름을 따서 "세존굿" 또는 "시준굿"이라고 하는데, 여자주인공을 중심으로 는 "당금애기굿"이라고도 하는 세존굿이 있습니다.  세존굿은 생산을 관장하는 신인 세존과 당금애기의 과정을 그린 무속신화를 구연하는 굿인데, 숙련되 무녀만이 할 수 있는 큰 굿입니다.다른 악사들을 모두 물리고 대개 남편인 장고잡이와 무녀 단 둘이서 스토리가 긴 무가를 구연하게 되는데요, 최근 무가 구연이 자유로운 무녀들이 사라지면서 굿의 전승이 약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마와 홍역을 앓게하는 손님신을 모시는 절차인 손님굿은 손님신의 내력을 푸는 것이 특징인데요, 손님 즉 마마를 위로하여 천연두에 걸리지 않게 하는 걸리지 않게 하는 굿입니다. 설혹 마마에 걸리더라도 얼굴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곱게 지나가기를 비는 굿입니다. 

그외 여러가지 많은 굿을 거쳐서 문화여행의 신천지, 강릉 단오굿 굿판은 유교식 송신제에 이어 다시 대내림을 하여 국사성황님이 굿을 잘 받으셨는지 확인한 후에 굿에 사용했던 모든 것을 태우는 환우굿으로 마치게 됩니다. 

문화여행의 신천지, 천년의 힐링로드 강릉 단오제, 그중에서도 단오굿 어떠셨나요??

올해는 선거와 여러가지 사고로 인해 지난해 보다 홍보가 적게 되었던 것 같아요.

내년에는 신과 인간의 만남을 그려내는 문화여행의 신천지, 강릉단오제 굿판에 함께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일것 같아요 

참고:(사)강릉단오제위원회 http://www.danojefestiva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