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녀를 믿어주세요!
요즘 부모님들을 보면 무엇 하나 남부럽지 않게 부족한 것 없이 자녀를 키우고자 자녀에게 자신의 인생을 올인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먹고 입는 작은 것에서부터 진로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자신이 선택하기 보다는 부모가 결정하는대로 이끌려가는 자녀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성인이 된 자녀가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짓는 것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는 부모님들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자녀의 선택과 부모님의 선택이 다를 경우 성인인 자녀에게 부모님의 선택을 강요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생활에서부터 자녀의 신앙문제까지 이르는데요. 최근 들어 자녀들이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핍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꼭 부모님과 같은 종교를 가져야만 하는가에 대해 먼저 생각을 해 볼까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로 국민 누구나 종교에 대한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어떠한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자녀도 꼭 같은 종교를 가져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내 자녀이기 때문에 자녀가 부모와 다른 종교를 가졌을 시 어떠한 조치를 취하여도 상관이 없다는 조항은 없습니다. 내 자녀이기 전에 대한민국의 한 국민이고, 한 인격체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쉽게 생각해 보자면 만약 부모가 원하는 진로가 아니라 자녀가 자신이 하고 싶었던 쪽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그 길을 가고 있다면 자녀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믿어주고, 왜 그 길을 가고 싶은지 물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단순히 ‘내가 원하는 진로의 방향은 이쪽인데 너는 다른 길을 원하는구나. 엄마, 아빠가 원하는 길은 이쪽이야. 이쪽으로 가!’라고 말해야 할까요? 자녀에게 이렇게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종교의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자녀를 핍박하고 같은 종교를 강요하기 보다는 내가 그렇게 믿는 자녀가 그 종교를 선택했다면 왜 선택하게 되었는지 직접 종교적으로, 성경적으로 따져보고 알아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내 자녀를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과 결박과 납치를 정당화하는 강제개종교육을 부추기는 개종 목자의 말만 믿고 자녀에 대한 믿음을 깨어버리시나요? 왜 개종 목자의 한마디 말로 자신의 자녀를 미련하고 우둔한자로 만들어 버리시나요? ‘열 달 내 속에 품어 낳은 내 자식인데 내가 그 속을 모를까!’하시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자녀가 택한 길이라면, 사랑하는 아들, 딸을 믿어주셨으면 합니다.
덮어놓고 아니다 하지 마시고 사랑하는 내 자녀의 선택이 맞는지 직접 따져봐 주십시오. 내 아이가 왜 이 선택을 했는지 직접 알아가다 보면 ‘어린 줄만 알았던 내 아이가 이런 멋진 선택을 했다니’하고 가슴이 찡해오는 순간을 분명 맞으실 것입니다.
'성경과신천지 > S인의 말, 말,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천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사람 (0) | 2015.02.26 |
---|---|
"진리"앞에 하나되는 신천지 모임시간 (0) | 2015.02.16 |
신천지,참 하나님과 예수님과 천국은 언제 누구에게 오시나 (0) | 2014.12.03 |
[스크랩] 신천지 법인, PD수첩 왜곡보도 법이 인정 (0) | 2014.10.14 |
[스크랩] 신천지 법원 승소에 꼬리내린 교회와 신앙 (0) | 2014.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