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의 비밀 -
한 마을에 행복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선희라는 딸이 살았습니다.
그날은 주일이라 밖으로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그만 차가 굴러 선희는 다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크게 심하게 다쳤습니다.
선희는 다리를 쓰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았고 목발을 의지하는 신세가 됬습니다.
아빠도 목발을 의지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온가족이 실음에 빠질 때 아버지가 선희에게 말했습니다.
"선희야 우린 비록 다쳐서 남들과 다르지만 한마음으로 이겨내자!"
선희는 아빠와 함께 장애를 이겨내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선희는 아빠의 도움으로 사춘기 시절도 잘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대학의 졸업식이 오게 되었고 아빠와 엄마와 함께 가고 있던 도중..
그때! 도로 횡단보도에 한 아이가 놀고 있었고 저멀리서는 차가 오고 있었습니다.
그때 였습니다....
그 모습을 본 아빠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목발을 던지고 뛰어가서
아이를 구하고서는 급히 멀리 뛰어가셨습니다.
선희는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그때 엄마가 선희에게 말을 했습니다.
"선희야 원래 아빠는 다치지 않았단다. 너가 사춘기 시절에 힘들어 할까봐
너와 함께 목발을 짚고 같은 고통을 가지고 한 마음으로 가고 싶어 하셨던 거란다."
선희의 얼굴로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절대 그녀는 넘어지지 않습니다.
아니 넘어 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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