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천 과천시장 예비후보 황당한 망언 공약 파장

이홍천 과천시장 예비후보 망언 공약 파장

대한민국은 선거철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표심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어이없고 황당한 공약으로 분개를 사고있는 정치 관련 소식 알려드리려 합니다.

출처- 경기일보

바로 이홍천 과천시장 예비후보님의 공약인 "가정파탄과 주심상권 주체 문제 등 다양한 민원 제기의 중심에 있는 사이비이단 종교 추방으로 과천교회 연합회와 함께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인데요.

후보님의 페이스북 캡처본을 보면 어디라고 정확히 언급은 안되어있지만 기사의 언급에 보면 신천지교회의 추방을 공약으로 건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

과천교회연합회와 정치인이 손을 잡고 소수 교단을 고향에서 추방하겠다 하다니...

과천시에 살고 있는 신천지 성도 또한 과천의 시민인데.

단지 믿는것이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고향에서 추방하겠다는 이홍천 과천시장 예비후보님의 공약은 적절하지 않아 보이네요.

생각의 자유, 종교의 자유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것 아닌가요?

이는 정교 유착이자 헌법20조 2항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 것을 명백히 무시한 위헌 행위로 보이네요.

정교유착으로 소수 교단을 고향에서 내쫒겠다는 공약은 과거 종교말살정책과 무엇이 다를까 싶네요.

이는 비주류 종교에 속한 시민의 거주권, 안전권을 짓밟는 종교탄압 입니다.

[이단]이라는 말은 기득권 세력이 그들과 하나되지 않은 다른 세력을 비난하기 위해 사용되는 말인데요.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개신교에서는 천주교도 이단, 불교도 이단, 심지어 개신교도 교파마다 서로 이단이라며 손가락질 합니다.

급성장하고 있는 신천지 예수교회를 비방하기 위해 CBS, 국민일보 등 기독교 방송 언론 매체에서 악의적인 악성 루머를 퍼트렸고, 이로 인해 신천지 교회는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 정도의 타격을 받았습니다.

악성루머로 인한 신천지교회의 이미지 때문에 혼자 신앙하는 짝신앙 성도의 안전권이 위협받는 수준에 달했는데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상담소에서 진행하는 강제개종교육(회심교육)으로 인해

1천여명의 성도가 감금 납치되어 종교를 강제 받았고 심지어 2017년 12월에 한명, 2007명에 한명, 총 2명의 성도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회심교육의 과정에서 가정 파탄나고 학업을 중단하고 오랜 휴직으로 인해 직장에서 쫒겨남으로 발생한 문제인데,

피해자인 신천지예수교회를 가해자로 둔갑시켜 탄압하고 심지어 고향에서 추방시킨다는 공약은 공정하고 올바른 정치인의 모습이라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미지, 기사 출처 : 천지일보

이에 신천지 예수교회에서는 큰 반발이 있었는데요.

이홍천 과천시장 예비후보의 예비후보직 사퇴를 촉구하는 활동을 했는데,

이에 대한 이홍천 예비후보의 답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기득권 세력이 퍼트린 악성 루머로 인해 사회적으로 나쁜 평판을 받는 신천지예수교회와 연계되었다 압박을 받아서,

선거철이고 정치인이니 표를 받아야 하는 형국이고, 이미지를 지켜야 했다 할지라도...

어찌 헌법까지 무시한 채 소수 교단을 탄압하고 국민을 분열 시키는 공약을 내세울 수 있었을까요.

법적으로 잘못되었다면 법으로 처벌해야하고, 고칠 것은 고쳐가는 것이 정의로운 사회이지

정치인의 입장으로 종교편향을 갖는 것은 올바르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홍천 과천시장 예비후보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이 사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시고 느끼셨겠지만.

진정성있는 사과가 답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

진정으로 사과하시고 서로 이해하려는 시각으로 노력한다면

잃어버린 신뢰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단지 믿는 것 하나 때문에 고향에서 쫒겨나지 않아도 되는 권리. 안전성과 존엄성이 지켜지는 사회.

종교편향 없는 공정한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가져봅니다.

#이홍천 #이홍천예비후보 #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