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를 통해 보다, 신학박사 및 목사 자격에 대하여

미드를 통해 보다, 신학박사 및 목사 자격에 대하여

-미드 아임패스터를 통해 보는 신학박사 및 목자 자격.

요즘 미국 드라마 중에서도 목사나 신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런 작품들을 보다보면 해외가 기독교 관련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과 가장 도덕적이여야 하는 영적 지도자 목사님, 신부님들에 대해 궁금한 점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미드 아임패스터 스틸컷

미드 아임 패스터(im pastor)는 한량같은 양아치 주인공 버디가 엄청난 빚더미 때문에 자살을 하려다가 그의 자살을 막은 어떤 남자가 불의의 사고로 대신 죽으면서 새 삶을 살게 되는 내용입니다.

대신 죽은 남자의 직업이 목사이기에 버디는 목사로 신분세탁을 한 뒤 그 남자로 위장을 하고 살게 됩니다. 성경이라곤 평생 펴본 적도 없고 신앙생활을 한 적도 없는 남자인데 그저 직업이 목사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마구 따르고 뭐든지 다 그에게 물어보는 모습을 보입니다. "목사님 저 이거 살까요?". "우리 애가 자꾸 이상한 짓을 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런 사소한 것 까지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신앙생활을 원래는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 .자기 일은 알아서 하는거지 그런 시시콜콜한 것까지 믿고 물어보는 모습이 너무나 이상하게 보였는데요. 버디가 목사신분을 입은 원래 진짜 "목사"님은 사실은 게이 목사로 이전 설교하던 교회에서 게이라는 이유로 쫒겨나 시골 마을 교회서 다시 새 삶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주인공 버디는 주일마다 설교도 하지만 성경적인 지식도 없고 신앙생활도 안해본 사람이다보니 그저 "돈이 최고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다 주신다!" 이런식으로 막 설교하는데 사람들이 "아멘" 이러면서 정말 기뻐합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돈은 일만악의 뿌리라고 하셨는데요. 성경과 맞지않는 내용을 얘기하는데도 사람들은 왜 이런 말에 따라갈까요?

악역 느낌으로 나오는 아저씨가 있는데, 이 아저씨만이 이 설교가 이상하다며 딴지를 겁니다. 주인공 버디는 이 아저씨의 마음을 돌리고 자기편으로 만들 계획을 실행하고 곧 성공하게 되는데요.

이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 정말 한량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상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지만, 이 블랙코미디에는 분명 뼈가 있습니다.

영적인 리더라고 하는, 신학박사와 목사의 자격에 대한 것인데요.

사람의 생각으로 신의 뜻에대해 조금 안다고 해서 박사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진짜 신학에 대해 박사라고 할만한 분은 사람에게 성경을 써서 주신 하나님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아는 지식이 미약하고 신의 뜻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박사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죠.

우리나라 신학박사, 목사님들은 성경을 잘 알지 못해서 몇세기 동안 이전 사람들이 연구해놓은 "주석"을 가지고 가르치는데요. 문제는 그 주석이 성경과는 맞지 않는 내용이 너무나도 많고 교단마다 성경의 해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 교단에서는 성경을 A로 풀고, 저 교단에서는 성경을 B로 풀고,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교단마다 성경을 다르게 해석해서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로교 목사님이 침례교 교단에 서지 못하고, 성결교 목사님이 감리교단에 서지 못하고 그러는 것입니다. 심지어 같은 교단이여도 교회마다 성경을 조금씩 다르게 풀기 때문에 다른 교회 교단에서도 설교를 못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고요.

미드 아임패스터. 주인공 버디

수 많은 목사님들이 성도들에게 십일조를 받으면서 가르치는데, 가르치는 자도 잘 알지 못하니 성경을 가지고 "이럴것이다, 저럴것이다."  하는데요. 그 추측성 발언은 종교적으로 본다면 너무나 위험한 발언입니다!

 요한복음 1:1의 말씀처럼 말씀이 하나님이시니 세상 거짓말보다 종교적인 거짓말, 신의 것을 가지고 거짓말을 하는 행위는 엄청난 문제인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초림때 거짓말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에게 "너희 아비는 마귀"라고 하셨고, 성경에서는 심지어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치는 것에 대하여 경고도 적혀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성구가 성경의 마지막 페이지, 요한계시록에 나옵니다.

내가 이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요한계시록 22:18~19)

종교는 천국에 가느냐, 가지 못하느냐의 중대한 문제가 달린 것인데, 예수께서 말씀하신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니 구덩이에 빠진다"는 말씀 처럼 그 원하는 목적지에 다다르지 못하고 영벌에 처할수도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종교적 문제, 신의 것을 가지고 거짓말을 하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인 것입니다.

목사님들이 단에서 무엇을 말하든 다 "아멘~" 하지 말고, 정말 지식과 명철을 가지고 무엇이 진짜 참이고 거짓인지, 하나님의 말씀인지 사단의 말인지 잘 분별하는 똑똑한 신앙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께서는 요한계시록 보면 안된다, 성경말씀 갈급해하지 마라, 성경공부하면 이단이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그것이 바로 성경 말씀을 "가감"하고 저주를 받는 말이겠지요. 지식이 없으면 망한다고 했습니다. 지식도 없고 명철도 없으면 이런 말에 속아 천국 못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호세아4:6)

아임패스터에 나오는 바보 신앙인들처럼 그냥 아무 말에나 "아멘" 하시지 마시고, 진짜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나에게 무슨 약속을 해주셨는지 그 말씀에 귀 기울이시는 지식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라는 것 처럼, 진짜 참 진리를 찾아서 나아가는 진짜 신앙인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미드를 통해 보다, 신학박사 및 목사 자격에 대하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