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여가생활/기타

영화, 야곱신부의 편지

행복충전중 2012. 6. 4. 21:20

 

 

영화, 야곱신부의 편지

 

< 야곱신부의 편지 >

 

 

 

줄     거     리

 

종신 복역 중 사면을 받고 출소한 레일라는 눈이 보이지 않는 야곱 신부에게 보내져  

 신부에게 온 편지를 읽어주는 일을 하게 된다.

 삶의 어려움을 적은 이들의 편지에 답장을 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는 야곱 신부.

 레일라는 이러한 야곱 신부의 일을 의미 없는 일이라 여긴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더 이상 편지가 오지 않자 야곱은 실의에 빠지고

 레일라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발견하게 되는데…

 

 

 

세계를 감동시킨 위로의 편지가 배달됩니다

 

 

 

 

리          뷰

 

 

 핀란드유시영화제 남우주연상, 불가리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루앙노르딕필름페스티벌 남우

주연상 및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두 배우들은 영화 속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우정을 형성하는 야

곱 신부와 레일라를 맡아 두 캐릭터의 핵심을 전달하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었다는

영화 <야곱신부의 편지> 곁으로 다가가 본다.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남자, 그가 당신에게 보내는 감동의 메시지!

 

 영화를 감상하기전에 약간의 시놉시스를 읽어보니 잔잔하면서 어딘가 모르게

뭉클한 감동을 안겨줄 것 같아 마음을 다잡고 다가가 본 결과,

영화의 초미부터 엔딩자막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잔잔하면서

아름다운 배경음악에 어울린 연기자들의 호연을 보고 있자니 아무 생각이 들지 않고

오직 인간이 가진 순수한 마음을 배경으로 한 '염원'이라는 단어가

마음속에 넌지시 강도높게 아로 새겨졌다.

 

본인의 예를 들어서 한치의 사리사욕에 관께된 생각을 가지고

어느 한 일을 염원해 봐야 그 염원하는 일은 허튼 공상에 불과하고

한치의 사리사욕에 관계되지 않는 일을 염원할 적에는 작든 크든간에

 그 염원이 다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이루어지는 걸 경험한적이 있다.

 

 영화는 외관상으로는 종교적 색체가 진하게 스크린에 드리워진다.

 

그러나 진하게 드리워진 스크린 안을 세밀히 들여다 보면

 인간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인간의 순수한 마음이 깃든 '염원'이란

 단어에 초점을 둔듯 본인에게 다가왔다.

 

그것도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말이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74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처럼 본인에게 영화관을 빠져 나와서

 글을 쓰는 지금까지고 영화의 아름다운 잔상과 함께

진한 여운이 남을 정도로 간결하지만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여러분도 기회가 닿으시면 영화 <야곱신부의 편지>를 보시면서

 '염원'이라는 단어를 뇌리와 가슴속에 담아 두시기 바라는 바이다.

 

< 야곱신부의 편지 >

 

 

 

포           토

 

   

< 야곱신부의 편지 >

 

   

< 야곱신부의 편지 >

 

   

< 야곱신부의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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