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그 때 그 시절...
이제는 너무나도 까마득한 그 때...
요즘 새대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3년 1개월 동안의 비극...
한 민족이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며 600만명에 가까운 사상자를 낸 가슴아픈 역사..
1950년 6월 25일...
여러분은 그 아픔의 시간을 기억하십니까?
아직도 그날의 아픔을 잊지 못하고,
눈감으면 그날의 아픔들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참전용사, 실향민들...
그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고자 창원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나섰습니다.
한 민족이 서로 아군과 적군이 되어 서로에게 총, 칼을 겨누고,
서로에게 포로되어 끌려갔던 그 아픔을 담은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를 함께 느끼고자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직접 포로가 되어 보는 체험의 장도 마련했습니다.
그 시절 우리의 골은 배를 채워주었던 보리개떡!
쌀은 떨어져가고 보리는 아직 영글지 않아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
풋보리를 베어다가 볶아서는 보리쌀로 밥을 하고,
보리겨로 떡을 만들어 먹던 그 시절 음식도 체험해 보았습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6.25 참전 유공자회 분들을 위해
어린이들의 귀여운 재롱도 준비했는데요.
그날의 아픔은 모두 잊고 너무나 즐거워 하셨답니다.
이날 특별한 손님을 맞았는데요.
대한민국의 6.25 참전용사들을 만나 자기나라의 역사를 소개하고 싶다며
신천지 자원봉사단에게 연락을 해온 '모하메드 바륵 호사인'!
정통의상을 입고 등장한 그는 생생한 사진 자료들과 함께
수십 년 전의 역사를 차분히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파키스탄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방글라데시의 역사!
같은 민족끼리의 전쟁과 외세(인도)로 부터의 정치 개입..
대한민국의 역사와 너무나도 비슷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서로를 향해 총, 칼을 겨누고 배고픔으로 굶주림의 역사가
과연 과거의 일에 그치는 것일까요?
종교세계에서도 보면 똑같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서로 '내가 옳다', '내가 정통이다'하며 서로를 비방하고 전쟁을 일삼고 있습니다.
똑같이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수많은 종파로 나뉘어져 있는 기독교계...
가슴아픈 우리의 역사와 너무나 닮아 있지 않습니까?
이제는 가슴아픈 우리의 역사도...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수만개로 나뉘어져 있는 종교세계도..
서로를 사랑하고 품어주는 평화가 하루속히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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