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여가생활/기타

가을을 떠나보내며, 부석사 단풍도 떠나보낸다...

행복충전중 2015. 11. 26. 02:32

가을을 떠나보내며, 부석사 단풍도 떠나보낸다...

 

 

 

 

 

 

어느덧 낙엽이 모두 떨어지고 날씨가 추워지는게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름다웠더 단풍들은 이제 모두 떨어져 자취를 감추었네요.

아름다웠던 가을을 떠나보내며

단풍이 아름답다는 부석사를 다녀왔던 사진을 정리해봅니다.

 

 

 

 

부석사는 경북 영주시 부석면 봉화산 중턱에 있는 절입니다.

676년(신라 문무왕 16) 의상이 왕명을 받들어 창건하고, 화엄의 대교를 펴던 곳으로

창건에 얽힌 의상과 선묘 아가씨의 애틋한 사랑의 설화는 매우 유명합니다.

 

 

 

 

경내에는 무량수전, 조사당, 소조여래좌상, 조사당 벽화, 무량수전 앞 석등 등의 국보와

3층 석탑, 석조여래좌상, 당간지주 등의 보물, 원융국사비, 불사리탑 등의 지방문화재를 비롯하여

삼성각, 취현암, 범종루, 안양문, 응향각 등 많은 문화재가 있고,

또 신라 때부터 쌓은 것으로 믿어지는 대석단이 있습니다.

 

 

 

 

부석사의 아름다운 경관때문에 특히나 가을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단풍이 이제 막 들기 시작한때였음에도

아름다운 풍경에서 눈을 땔수가 없었답니다.

 

 

 

매표소를 지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양쪽으로 늘어선 은행나무는 정말 장관을 이뤘는데요.

바닥에 떨어진 은행 냄새가 어찌나 고약하던지요~

코를 막고 걸어가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였답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예뻤던 부석사의 가을 전경...

11월의 끝자락에..

가을을 떠나보내며....

또다시 부석사에 가볼 기회가 있기를 바라면서...

저의 가을의 추억도 함께 떠나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