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자유게시판

돌아다니면서 밥 먹는 아이 식습관 개선하기!!

행복충전중 2014. 10. 23. 20:23

돌아다니면서 밥 먹는 아이 식습관 개선하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이자 가장 고치기 어려운 문제가 바로 아이 밥 먹이는 일일 것입니다. 우리 아이 밥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이려고 밥그릇을 들고 아이들을 뒤를 쫓아다니는 풍경을 한 번 쯤은 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밥 먹을 때만 되면 돌아다니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식사시간마다 아이와 전쟁을 치루는 집들이 많이들 있는 줄 압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밥먹는 아이의 식습관을 개선할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는 돌아다니면서 밥 먹는 아이들에게 있어 가장 큰 적은 바로 따라다니면서 밥을 먹여주는 엄마의 행동입니다.

돌아다니면서 밥을 먹는 아이의 식습관을 개선해주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밥은 엄마를 위해서 먹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배가 고프기 때문에 먹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셔야 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엄마는 무엇보다 단호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식탁에 안 오면 밥을 치우겠다. 간식 안주겠다고 경고해도, 결국은 엄마가 자기를 쫓아와서 밥을 먹여 주기 때문에, 아이는 식탁에 앉아서 먹을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또한 엄마가 아이의 장난을 가볍게 나무라는 행동이 아이 눈에는 장난치고 노는 것처럼 느껴져 식사 시간과 놀이 시간을 구분할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아이에게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이고 싶은 의도에서 시작된 엄마의 떠먹여 주기가 나쁜 식습관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1. 밥 먹는 시간이 되면 모든 놀잇감은 정리정돈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식사하는 곳 주변에 놀잇감이 늘어져 있다면 아이들의 관심은 당연히 놀잇감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2. 밥을 먹지 않아도 식사시간이 끝날 때까지 앉아서 기다릴 수 있도록 합니다.

밥을 먹지 않겠다고 해도 식사시간에는 식탁에 앉아 식사시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서 다른사람들이 밥을 먹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앉아서 음식 먹는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3. 식탁에 잘 앉아 있을 때 칭찬합니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식탁에 잘 앉아 있었다면 아이의 행동에 대해 충분히 칭찬해줍니다.

 

 

4. 아이들이 식욕이 생길 수 있도록 바깥놀이를 계획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식욕이 생길 수 있게 바깥에서 충분히 뛰어놀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의 식사 습관에 대한 부모님들의 가치관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식사는 꼭 식탁에서 가족들과 한자리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님도 있고, 어린아이들은 그냥 왔다 갔다 놀면서 밥을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 옳다 그르다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 부모님의 가치관과 훈육 방향의 일관성입니다. 그래야지만 아이가 부모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고, 부모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어야지 자기 행동을 바로 잡아 나갈 수 있습니다.

 

 

아이의 같은 행동을 보면서 부모가 어떤 날은 기분 좋게 허용했다가 어떤 날은 야단치면서 제지한다면 아이는 일관성 없는 부모의 태도에 혼란스러워집니다. 부모님 생각에 아이의 행동이 옳지 않다고 판단하셨다면, 계속 일관되게 훈육하셔야 합니다.

 

 

훈육에 있어서 일관성만 지켜져도 돌아다니면서 밥 먹는 행동 뿐 아니라 아이의 생활 습관을 바로잡아줄 수 있습니다.

 

 

[참고] 육아서적 엄마는 답답해